지난 주말엔 집에 있는 야채들을 넣은 파스타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집에 항상 미주라 통밀 푸실리가 있는데요. 제주도 한달살기에도 종종 등장하는 저의 최애 요리 재료 입니다.
건강도 건강이지만 샐러드나 파스타로 만들어먹기도 하고 스프에도 넣어 먹기도 해서 여러 음시에 자주 넣어 먹어요.
그래서 만들어 본 요리는 통밀 푸실리 파스타 입니다.
통밀 푸실리 파스타 재료
방울토마토 6알, 양파, 파프리카, 애호박, 레트로 스파게티 소스 1봉, 통밀 푸실리, 올리브유, 소금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냉장고에 양파, 파프리카, 애호박이 있길래 함꺼 넣은거구요. 버섯이나 다른 재료들이 있다면 함께 넣어도 괜찮습니다. 아 그리고 방울토마토는 안 넣어주셔도 되요. 조금 오래된 방울토마토가 있길래 처리 하려고 함께 넣었거든요. 조금 말라서 껍질을 벗겼어요. ㅎㅎ
우선 통밀 푸실리를 먼저 삶아줍니다.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주시구요. 팔팔 끓을 때 물이 넘칠수도 있고, 푸실리가 바닥에 늘러 붙을 수 있으니 한번씩 저어주심 되구요. 야채와 함께 또 익힐거라 약 7-8분 정도만 익혀주심 됩니다. 면을 삶으시때 나머지 재료들은 준비하면 되겠죠?
푸실리가 손가락 마디처럼 생겼으니 그거에 맞춰서 채 썰어서 준비 해주심 될거 같아요.
어느 정도 삶아진 푸실리에 면수를 살짝 남겨 놓고 썰어놓은 야채를 넣어줍니다. 면수 양은 자박자박 할 정도만 남기시면 될거 같아요.
1국자 정도면 될 거 같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 다 버리진않고 한국자 정도 그릇에 남겨 놓아요.
올리브유를 살짝 넣어서 야채와 함께 익혀줍니다. 일반적으로 야채들을 먼저 팬에 익힌 후 푸실리를 넣고 소스를 넣는데요. 그냥 하나의 팬으로 한번에 만들 생각으로 저는 이렇게 자주 해먹어요. 혼자 먹는데 설거지 거리가 많은 것도 싫더라구요~ㅎㅎ
조금 익히다가 파스타 소스를 넣어줍니다. 원래는 병으로 사 먹었는데 냉장고 온도를 잘 못 설정 해놔서 곰팡이가 쓸었더라구요... 아깝;;
롯데마트 PB 제품인데 1개에 1000원이길래 한번 사와 봤어요. 맛이 어떨지 기대 되네염.
요로케 넣어서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익힘은 가장 딱딱한 야채가 익었을 때, 그리고 푸실리에 맛이 들었을 때 까지만 끓여주심 되염.
당연히 탈 수 있으니 자주 자주 뒤적뒤적 해주시구요~
완성 된 파스타는 그릇에 잘 담아서 세팅! 몇일 전 만들어 놓은 양배추 코울슬로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함께 세팅 했어요.
새롭게 사온 파스타 소스는 괜찮더라구요. 필요할 때마다 한봉씩 사다 먹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사다 놓은 재료들로 한끼 간단하게 해먹었네요. 만드는 시간도 약 10-15분이면 후다닥 만들 수 있으니 간단하게 한끼로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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