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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기록/이지cook_자취생집밥

자취생집밥 6_누구나 할 수 있는 한식 한상!

by leeg_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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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봐놨던 재료와 집에 있던 재료들을 모두모두 꺼내 한상 차려먹기로 했어요. 

종종 이렇게 해먹고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하면서 주중에 먹을 반찬도 하고 손은 많이 가지만 모- 해놓으면 몇일은 든든하니!

된장찌개, 두부부침, 계란말이, 제육볶음 이렇게 네가지 음식을 해봤습니다.

된장찌개 준비물 : 된장, 두부, 애호박, 양파, 파, 다진마늘

만두국 끓이면서 남겨 놓은 육수에 된장을 풀어서 끓이기로 하고 데우기 시작합니다.

된장은 한스푼만 넣어줬어요. 집에서 만든 집 된장이라 시중의 판매 된장보다는 조금 짜서 한숟가락이면 충분!

 

재료들은 위와 같이 잘라줬어요. 저는 한 숟가락에 재료들이 올라가는것이 좋아서 조금 작게 잘라줬어요.

좀 더 크게 잘라도 괜찮은 듯.

된장을 푼 육수가 어느정도 끓기 시작하면 야채들을 넣어줍니다.

애호박, 양파를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약간 딱딱한 야채부터 넣어주는게 좋아요. 혹시 감자를 넣는다면 감자부터 넣어주면 됩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다진마늘과 파를 넣어주고요~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어 주면 됩니다. 오늘은 맑은 된장찌개를 먹고 싶어서 고추가루를 따로 넣진 않았어요~

 

 

 

어느정도 끓인 된장찌개는 한쪽에 약한불로 끓여주고요~ 두부부침을 준비합니다.

준비물은 두부, 계란, 파, 소금

두부를 썰어서 키친타올에 물끼를 빼주세요~

두부부침 한 후 남은 계란물은 계란말이를 할 거라 계란은 2알 풀었어요! 냉동실에 얼려놓은 파도 넣어주고요~

소금 약간 넣어 계란을 풀어줍니다.

흰자와 노른자를 잘 풀어주시구요~ 팬에 기름을 둘러 줍니다.

두부부침 할 준비 완료!

두부를 계란물에 넣어 달궈진 팬에 하나씩 넣어줍니다. 파를 좀 더 잘라줬어야 했는데 ㅎㅎ

귀찮아서 그냥 넣었더니 두부에 잘 안 묻어나네요~ㅋㅋ

그래서 두부위에 하나씩 올려줬어요.ㅋㅋㅋ 무슨 정성인지 ㅋㅋㅋ

한쪽면이 익으면 잘 뒤집어 줍니다. 깨지지 않게 살살~ㅋㅋ

나머지 한쪽면까지 잘 익히면 완성!

꺼낸 펜에 기름만 살짝 더 둘러준 후 남은 계란물을 팬에 넣어줍니다.

어느정도 계란이 익으면 뒤집개로 잘 접어줍니다.

요로케 다 접어주면 완성!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뜨거우니 자를때는 조심하세요~

벌써 세가지의 음식이 완성! 마지막은 손이 좀 가는 제육볶음으로 넘어갑니다.

제육볶음 준비물 : 고추가루, 간장, 고추장, 다진마늘, 미림, 설탕, 돼지목살, 양파, 파

우선, 양념을 먼저 만들어줬어요.

대부분 한숟가락씩 넣어서 저어줍니다. 간을 중간에 보면서 간장과 설탕으로 맞추면 됩니다.

얼려놓은 돼지 목살을 냉장실에 꺼내서 해동 해놨는데 좀 덜 녹았더라구요. ㅎㅎ

팬에서 익히면서 녹이기로, 잘못 녹이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미림을 넣어 같이 볶아줬어요. 

어느정도 고기가 풀리면 양파와 함께 넣고 볶아줍니다.

양념과 파를 넣어 타지 않게 잘 볶아줍니다. 고추장을 넣고 했더니 조금 빨게 보이긴 한데 매콤, 달콤하게 완성 되었습니다.

이젠 상 차리기. 해놨던 양배추김치와 현미밥을 꺼내고 오늘 한 된장찌개, 계란말이, 두부, 제육볶음을 접시에 잘 담아줍니다.

얼릉 사진 찍고 먹기! 먹으면서도 무언가 든든하네요~

본가에서 가지고 온 재료와 장봐온 재료로 해본 주말 자취 밥상이였습니다.

오늘 만든 음식들로 2-3일은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몬가 든든한데요~

매일, 매주 이렇게 해 먹으면 좋겠지만 그건 쉽지 않은일!ㅋㅋ

가끔 이렇게 마음 먹어야 가능한거 같아요~

그래도 배달음식을 덜 시켜 먹고 집에서 이렇게 해 먹는 재미가 있어 요즘은 하게 되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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