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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기록/여행을하다

진주여행2_당일 치기 진양호동물원, 진양호전망대, 하연옥

by leeg_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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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당일치기 여행 두번째 이야기

사진도 길어지고 해서 두개로 나눠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진주성을 쭉 둘러보고

바로 택시를 타고 진양호동물원으로 향했습니다.

아래는 진주여행 당일치기 코스 입니다.

 

진주_당일치기여행1을 읽어보시고

이글을 읽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진주_당일 여행 1 읽기!


<진주여행 당일치기 코스>

수복빵집 > 제일식당 > 촉석루 > 진주성 > 진양호동물원 > 진양호전망대 > 하연옥


동절기때라 동물원 문닫는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동물원이라 금방 둘러 볼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동물원에 입장해서 사람은 아이 두명과 엄마 두명 밖에 보질 못한것 같거든요.

들어갈때 폐장이 얼마 안남았는데 볼꺼냐며 

물어보시던데 온김에 보고 가겠다며

표를 끊었습니다.

 

 

 

"어머-  끝나가는데 이제 온거야?

그럼 나도 나가야지"

하는 듯이 나오던 라마

작은 동물원이지만 있을건 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에 시간이 촉박해서 눈으로만 담고 나왔거든요.

누가 오든 말든 누워서 자던 곰도 있었고

호랑이 사자도 있었지만

쇠창살로 사진을 찍어도 잘 안보이지 않아 포기 했습니다.

 

 

 

오 그래도 너희는 좀 자유롭게 풀려있구나

사슴

열심히 먹다가 위쪽에서 소리가 나니 쳐다보더라구요.

왠지 눈싸움 하는 듯이-

왠지 계속 쳐다보면 저에게 달려 올거 같아

눈을 먼저 피했습니다.ㅋㅋ

얼마 보지도 못했는데 폐장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시간이 있었음 좀 더 찬찬히 둘러봤을테니만

사람도 없는 이곳에 혹시나 갇힐까

30분정도 보고 얼릉 나왔습니다.

저같이 시간에 쫓기지 마시고

아래 오픈 시간 꼭 참고 하셔서 가세요~


진양호 동물원

진주시 남강로1번길 130

3월 ~ 9월  09:00 ~ 18:00

11월 ~ 2월 09:00 ~ 17:00


이제 전망대로 고고

아직 해가 지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그래도 진양호 전망대에서 해지는 걸 꼭 봐야 한다는 

사람들의 리뷰를 보고 꼭 오고 싶었던 곳입니다.

 

 

 

전망대에 올라서니

아 상쾌하다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끝이 잘 안보이는 진양호에 산과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에

한참을 쳐다본것 같아요.

조금 서늘한 날씨였지만 기분 좋은 차가움이 느껴졌거든요.

 

 

 

조금씩 시간이 지나자 해가 낮아지며 붉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제 산 밑으로 떨어지는 해

붉은 빛으로 물들었던 호수는 점점 어두운 빛을 띄고

 

 

 

하늘은 붉은빛과 푸른빛이 잘 어우려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을 보여줬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나니 급격히 추워져서

얼릉 택시를 불러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습니다.


진양호전망대

진주시 남강로1번길 146


저녁이 차갑게 떨어진 온도에 따뜻한 무언가 먹고 싶었으나

진주냉면이 유명하다 하여

하연옥으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진주냉면도 냉면이지만

저 큰 육전에 반해서 가자 하고 선택했습니다.

비빔냉면에 육전을 싸 먹는게 맛있다고 해서

혹해서 가게 된 곳-

 

 

 

비빔냉면과 육전을 주문하니

따뜻한 소고기 선짓국이 함께 나왔습니다.

육전을 주문하면 함께 주는 것 같아요

소고기선짓국을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기대했던 육전을 먹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던 비주얼과는 조금 다른

큰 계란전에 고기를 넣어 잘라준 것처럼 생겼습니다.

살짝 아쉬운것은 뒤집어 보니

육전 군데군데 계란만 있고 고기가 촘촘하게

들어가있진 않았다는 점이예요

가격이 좀 있었는데 그 부분이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살짝 매콤한 비빔냉면에 육전을 싸먹으니

덜 느끼하고 궁합은 좋았습니다.


하연옥

진주시 이현동 1191

영업시간 매일 10:00 ~ 20:30


진주 당일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그래도 급하게 계획한 것 치곤 알차게 잘 놀다 온것 같아요.

진주 여행을 간다면 꼭 진양호는 가보시길 추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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