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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기록/여행을하다

제주여행_한라수목원

by leeg_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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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갔던 제주는 혼자 갔었습니다.
원래 혼자 이곳저곳 여행을 잘 다니는데
어느날 덜컥 회사를 그만 두고 혼자 제주도나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표를 끊었던 것 같아요.
여러번 가본 여행지도 아니고
처음으로 가는 곳에 혼자 간다니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떠났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표를 끊고 제주도 수목원을 검색 하는
저를 발견 했습니다.
제주도를 처음 가는데 유명한 관광지들이 아닌
수목원이라니 심지어 주변에 둘러보면 쉽게 숲이 널려
있는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좀 오래된 기억이지만 섬의 수목원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 그랬던 것도 같구요.
그렇게 전 제주도에 도착 하자 마자
한라수목원으로 향했습니다.



한라수목원
제주도 제주시 수목원길 72

관람시간
야외전시원 및 산책로
매일 04:00 ~ 23:00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제주희귀식물 전시실, 난전시설
매일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설날,추석 당일 휴관

입장료 무료
<차를 가지고 방문하면 주차비가 발생하니 참고>


 

<한라수목원 홈페이지에서 발췌>

 

 


한라수목원 안내도 입니다
제주시내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지만
보시는 것 처럼 한라수목원도
산과 함께 조성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관람시간이 가로등 점등시간에 맞춰서
기재 되어 있기도 하더라구요-

우선 한라수목원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한라수목원은 1993년 12월에 제주자생식물 유전자원의 수집, 증식, 보존, 관리, 전시 및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와 도, 시민에게 휴식공간 제공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원되었습니다.
다른 수목원 안내와 다르게 한라수목원은
광이오름에 조성되어 있어 해발고가 기재 되어 있네요. 167 ~ 266m 광이오름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수목원 보다 보는데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긴 하네요-
5월에 가서 땀도 좀 흘렸던 것 같구요
보유식물은 1,321종(목본류 530종, 초본류 791종),
10만여본이 전시 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른 수목원들과 확연하게 차이가 좀 있긴 합니다.
일반적인 산을 타는 느낌이랄까요?
그렇다고 너무 다 오르막이고 하진 않았어요-
제가 갔을땐 5월이였지만 평일이라
사람들은 거의 없었던 것 같구요-

 

 

동네주민들처럼 산책을 하듯
따뜻한 햇빛도 맞고 간간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맞으며
열심히 걸었습니다.
생각보단 넓어서 시간이 괘 걸렸던 것 같아요

 

 

확실하게 제주도 오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수목원을 다녀 온 후 오름들을 갔었는데요-
이런 잎이 넓은 나무들도 그리고 키가 큰 나무가 있는
오름도 많지 않더라구요
아 그리고 향이 좀 다른거 같아요~

 

 

마지막 코스는 온실
더워서 온실은 빠질수 없는 코스 입니다.
몬가 습하지만 그냥 습하기만 한 느낌이 아닌 식물의 향이 함께 느껴지는 습한 냄새가 난다고 할까요?
여튼 온실은 사계절 내내 옳은거 같습니다.
꼭 들려보세요~

다음에는 제주 서귀포쪽에 있는 상효원수목원을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어렴풋 기억나는 그곳도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곧 올릴게요

아 참고로 사진은 다 필름카메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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