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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기록/여행을하다

경주여행_동궁원

by leeg_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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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주에서 가보았던 수목원과 식물원 중에 식물원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이라고 하는 수목원이 있고

보문단지 근처에 동궁원이라는 식물원이 있습니다.

수목원은 다른날 소개 하고 오늘은 식물원 경주동궁원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제가 갔던 온실 중에 가장 좋았던 온실이라고 손꼽을 수 있는 곳 같아요


경주동궁원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74-14

 

매일 09:30 ~ 19:00

연중무휴

 

어른 5000원, 청소년(중고생)/군경(제복착용자) 4000원, 어린이(초등학생) 3000원

경주시민은 2000원

 


경주동궁원은 우리나라의 최초의 동, 식물원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한 테마파크입니다.

식물원은 3,908m2 면적의 규모로 신라시대 한옥구조로 본관과 2관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본관은 다섯가지 테마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마도상, 재매정, 안압지 등 경주만의 소재를 활용해

신라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 되어 있습니다.

동궁식물원 2관은 2016년 6월 개관하였으며 치유와 회복에 도움을 주는 힐링식물과 화초의 초합 등으로

구성하여 현대식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동궁이라는 이름이 낯익다 생각을 했었는데 동궁과 월치(구.안압지)에 위치한 동궁은 신라왕공의

별궁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대 연회를 베풀었던 곳입니다.

경주 동궁원이란 이름은 체험관광시설을 기획하면서 경주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식물원 본관과 2관 중 본관에 들어가서 그 크기와 많은 식물에 반했었는데요.

식물원본관에는 테마별로 야자원, 관엽원, 화목원, 수생원, 열대과원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식물자원 400여종, 5,500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른 식물원과 다르게 좀 더 높은 곳에서 식물원을 바라 볼 수 있었던 아래의 뷰가 너무 좋아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것 같습니다.

 

 

 

수생원

물속에서 아름다운 색상의 꽃과 향기를 뿜어내는 열대지방의 열대수련을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재매정 우물에서 흘러나온 물이 계류를 통과하여 포석정, 안압지 입수구를 거쳐 수생원으로 물이 유입됩니다.

 

야자원

야자류는 약 220속 2500여종이 있으며, 주로 열대와 아열대에서 분포하는 상록 식물입니다.
대부분 줄기가 갈라지지 않고 큰 잎이 줄기의 끝에 무리지어 있으며, 잎자루에 단단한 잎집과 가지가 달리기도 합니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식물로써 목재, 연료, 건축재, 섬유, 녹말, 기름, 술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유용한 식물들입니다.
카나리야자, 뷰티아야자, 피닉스 야자, 주병야자, 곤봉야자등 다양한 야자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관엽원

연 평균기온 20~28℃로 기온차가 적은 열대지방을 중심으로 생육하는 상록활엽수가 자리한 곳입니다.

동남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열대우림이나 아열대 밀림에서 자라는 나무들로

보리수, 바오밥나무, 판다누스, 판다고무나무, 원종고무나무, 미인수, 상각수 등 특이한 잎들과 꽃,

나무의 생김새가 이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열대과수원

열대, 아열대 과일나무를 전시하여 이국적인 남국의 상큼한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곳입니다.

열대과수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바나나, 망고, 파파이야, 올리브, 커피,

망고스틴, 잭후르츠, 까람보라 등의 열대과수를 볼 수 있습니다.

 

화목원

사계절 푸른잎과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화목원은 향기원, 암석원, 행잉가든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향기원에서는 사계목서, 오렌지 제사민, 다투라 등과 같은 짙은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암석원에서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난과 암석이 어우러진 경관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행잉가든에서는 내 머리 위에서 폭포처럼 떨어지는 꽃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수목원과 식물원과 다르게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숙소가 경주시내쪽에 있었고 벚꽃시즌이 아니였지만

버스를 타고 이곳에 온것을 후회 하지 않았거든요.

추울때 온실은 정말 따뜻한 데이트코스, 여행코스가 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9월말부터 코로나때문에 문을 닫았었지만 지금은 다시 오픈하였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심해지면 또 다시 문을 닫을 수 있겠지만 경주여행 코스에 꼭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나들이 가기 좋은 요즘 꼭 가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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